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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년특집- 대한민국의 중심 경남] 항노화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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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4-13 13:43 조회5,8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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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년특집- 대한민국의 중심 경남] 항노화산업

지역별 사업 특화로 고부가가치 산업 선점 나서

 

항노화산업은 경남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동력산업의 하나이다. 노화를 늦추고 예방하는 이 산업은 의학,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산업을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매년 10% 이상 고속성장하고 있다. 2020년 국내 시장 규모는 28조3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지난 2014년 광역단위 최초로 전국 유일의 항노화 전담부서를 신설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항노화 관련 연구기관 및 출자법인 설치, 항노화 R&D사업 추진, 항노화 관련 산업단지 조성, 항노화 국제행사 유치뿐만 아니라 경남도의 권역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항노화 사업을 특화해 지역별 맞춤형 항노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항노화 정책의 인적자본 투자 증대로 사회적 비용 절감과 경제활동인구 급감에 대비 사회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필요성이 있으며 항노화 정책의 고도화를 통한 건강한 삶으로 보건의료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노동 연령을 연장시켜 사회 활력과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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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동남권의생명특화단지 추진협의체 회의 및 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경남신문DB/

◆항노화산업 추진사항= 경남도는 항노화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경상대와 함께 제품화·사업화 가능 아이템을 발굴해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영세한 기업의 제품 생산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주력산업 육성사업, 천연물 소재 응용 기술개발사업, 미래 선도기술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항노화산업 관련 정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경남항노화산업 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경남항노화㈜ 및 원외탕전원을 설립해 항노화 웰니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새로운 산업 수요와 시대의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한 항노화산업 중장기 육성 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지난 연말에 용역이 완료된 해양 항노화산업 육성 전략 로드맵의 가시화로 해양 항노화산업에 있어서도 뚜렷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항노화기업 유치를 위해 산청과 함양에 항노화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있고, 거창·함양·산청에 항노화 휴양체험지구도 착공했다.

◆양방 항노화산업 추진= 양방항노화산업은 김해와 양산을 중심으로 육성하고 있다. 김해지역은 김해 의생명센터를 기반으로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 정밀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사업 등 생산집적단지 중심으로 기업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지역은 항노화 산학융복합센터 구축, 의생명 R&D센터 구축,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등 항노화바이오 관련 연구집적단지를 조성 중이다. 

특히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이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확정돼 경남도가 항노화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올해 2월부터 추진 중인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12월 말 완료된다.

◆해양 항노화산업 추진= 경남도는 남해안권 해양항노화도 육성하기 위해 2016년 7월에 해양항노화담당을 신설하고 남해안을 해양항노화 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 발굴을 하고 있다.

올해는 해양치유산업을 본격 추진하고 해양항노화 웰니스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해 나간다. 또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양치유 실용화 연구 협력사업에 고성군과 함께 참여해 2019년까지 국비 35억원을 포함해 선정된 4개 지자체와 함께 해양치유 발굴,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 기초연구를 통해 해양치유 산업화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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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항노화산업박람회’에서 시민들이 산청군 항노화 화장품 부스에서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경남신문DB/


◆항노화산업 컨트롤타워 구축= 경남도는 바이오 연구기관의 통합·운영 방안을 비롯해 도 단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관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항노화산업진흥원 설립 용역을 실시한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존 연구소를 활용해 원천기술인 바이오 관련 연구소 결집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남에 연구, 상품, 기업지원 등을 총괄할 수 있는 항노화산업 종합연구기관을 설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경남도는 국내 산삼의 우수성을 알려 국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산삼과 융합한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로서 위상 정립을 위해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와 함양군이 공동으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31일간) 함양군 상림공원 일원의 주행사장과, 휴양·치유 복합관광단지로 조성 중인 대봉산 산삼휴양벨리 일원의 부행사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 내용은 천년의 숲 상림과 산삼, 항노화 콘텐츠를 연계해 생명의 산삼관, 산림문화관, 미래산삼관, 지역관, 세계교류관·항노화기업관, 힐링·필링관 등 6개 주제전시관 운영을 비롯해 공연, 영상, 이벤트, 체험, 관광, 심포지엄 등 7개 유형 81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엑스포는 국제행사의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기재부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을 통해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7~8월 중 국제행사 승인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산청, 함양 항노화산업단지 조성= 산청, 함양 항노화산업단지는 한방 및 항노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낙후된 경남의 서북부권 발전을 위한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청 항노화산업단지는 산청군 금서면 평촌리 일원에 15만9000㎡ 규모로 경남개발공사에서 174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산업단지이다. 이례적으로 착공 전 사전 입주기업 모집을 완료하고, 지난해 1월 착공, 10월에 보상협의가 완료돼 올해 12월 조기 완료를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다.

또 함양군 신관리·백전리 일원에 74만1000㎡ 규모의 함양 항노화산업단지를 2020년까지 560억원을 들여 민간개발방식으로 항노화제품 등을 생산하는 단지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끝>

 

 

/제언/ 하영래 HK항노화연구소장

“사업 전체 기획·평가할 컨트롤타워 구축 필요” 

 

경남도 항노화산업은 2000년 진주 바이오산업으로 시작해 서부경남, 동부경남, 남부해안경남의 기초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대한 항노화산업으로 확대됐다. 초기 학·연·산·관 협력으로 추진되는 ‘경상남도 항노화산업 추진 모델’이 국내 타 시도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현재는 타 시도보다 비교우위에 있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초창기 경남항노화산업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 항노화와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 산업을 관광산업으로 묶어 그 지역 특성에 맞게 항노화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지역특화 항노화산업의 특징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산청의 경남한방연구소, 하동녹차연구소, 남해마늘연구소, 김해 의생명연구소, 양산의 항노화산업지원센터 등 지역 특화연구소(센터)가 지역특화 항노화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경남항노화산업이 국내 항노화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화 항노화산업을 연계하고, 체계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경남항노화산업 전체를 기획, 조정, 평가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현재,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인 ‘항노화산업진흥원’을 유치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항노화산업진흥원’ 유치 전 사업으로 현존하는 경남의 여러 지자체연구소(원) 중 한 곳에 경남항노화산업진흥원 기능을 보완하고, 경남항노화산업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항노화산업진흥원’을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2018.03.27 경남신문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244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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