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항노화 건강디자이너 과정' 인기

지역 약초 이용한 약선음식 개발로 농가소득 증대 유도

항노화건강디자이너 개강식<사진제공=경남농업기술원>

(진주=포커스뉴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농업인들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통한 장수문화 정착과 지역 약초를 이용한 약선음식 개발로 농가소득 증대를 유도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6 전통식문화계승지원, 항노화 건강디자이너 과정'이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13일 '식생활공개강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9일 '항노화에 좋은 약선음식 이론과 실습'까지 총 5회 실시하는 이번 과정은 내일(10.12.) '육부에 좋은 약선음식 이론과 실습'과 19일 교육 등 두 개 과정을 남겨 두고 있다.
 

이번에 도농업기술원이 실시하고 있는 항노화 건강디자이너 과정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 건강한 식단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개설했다.
 

서부경남 등 도내 농촌여성 30명이 교육생으로 선발되어 약선학 총론에서부터 약재와 식재의 이해, 오장육부에 좋은 약선음식 이론 및 실습, 항노화에 좋은 약재와 식재, 요리 실습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상체질, 오행 등 한의학에 기초한 지식들을 폭넓게 접하면서 약선음식까지 만들어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의 과정이었다는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교육을 수료한 후 가족을 위해 건강한 식단을 직접 디자인 해 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농업기술원 최달연 과장은 "이번 항노화 건강디자이너 과정을 통해 경남의 한방 항노화 산업 성장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약초 소비 촉진으로도 이어져 약초 재배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오장에 좋은음식 시연<사진제공=경남농업기술원>

한편, 지금까지 이번 과정에서는 지난 5월 13일 있었던 식생활공개강좌에서 '올바른 먹거리와 건강'을 강의한 충남대학교 이계호 교수와 '푸드, 이야기 옷을 입다'를 강의한 안병권 이야기농업연구소 소장이 강의를 했고 9월 28일 '약선학 총론'을 강의한 원광디지털대학교 최윤희 교수, 10월 5일 '오장에 좋은 약선음식 이론과 실습'을 담당했던 일신외식연구소 정계임 원장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10월 12일 강의는 자연음식연구소 박상혜 원장이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마지막 일정인 19일은 정계임 원장과 순천대학교 박종철 교수가 각각 맡아서 하게 된다. 

http://www.focus.kr/view.php?key=2016101100080605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