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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패키지 기업 육성 필요” 아모레퍼시픽, 국가미래연구원 ‘산업경쟁력 포럼’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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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06 09:36 조회11,9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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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패키지 기업 육성 필요”

아모레퍼시픽, 국가미래연구원 ‘산업경쟁력 포럼’서 제안

안용찬 기자   |   aura3@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5-10-04 18:41:00 

 

“독자적이고 첨단 원료를 가진 원료 회사와 함께 명품 수준의 패키지 품질관리와 혁신적인 패키지 용기 개발 능력을 가진 포장재 기업을 육성하지 않으면 한국 화장품기업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습니다.”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국가미래연구원(원장 김광두)이 개최한 ‘제3차 산업경쟁력 포럼’에서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한국 화장품산업의 국제 경쟁력 현황 및 제고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5개국(독일,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의 72개 화장품기업이 글로벌 톱 100기업 전체 매출의 89%를 차지하고, 이들 5개국에서 세계적인 원료기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올해 창립 150주년을 맞은 독일의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2014년 약 740억 유로(약 94조762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전세계에 11만3,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강 소장은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으로 △제품혁신 △브랜드 육성 포트폴리오 전략 △글로벌 현지시장(메가시티, 미진입시장) 연구 △끊임없는 테스트와 학습 과정 반복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인구 천만명 이상의 글로벌 메가 씨티(Mega City)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중국 도시는 5등급으로 분류해 공략중이다. 전체 매출의 80%가 1~2급 도시에서 발생하고, 3~4급 도시는 미래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657개 도시중 246개 도시에 진출해 1,37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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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 소장은 그레이트 차이나(중국, 홍콩, 마카오)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중화권은 2018년 약 650억달러 시장 규모로 세계 최대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중국 소비자 가운데 80~90년대 출생 세대가 핵심 소비자 그룹이 된다”고 밝혔다.


중국 U&A과 아모레퍼시픽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중국 연령별 화장품 구입비는 25~34세가 3,019 위안(RMB)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35~44세 2,774위안, 45세 이상 2,544위안, 18~24세 2,355위안 순이다. 중국의 8090세대는 4억명으로 전체 인구의 29.5%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중국 화장품 기업의 성장세에 대해 우려했다. 중국 화장품시장 톱 30위권에 진입한 중국 로컬기업은 2009년 3개에서 2014년 9개로 3배나 늘었기 때문이다.


강 소장은 “한국 화장품기업은 글로벌 회사의 브랜드 매력도 및 제품력과 경쟁해야 하고, 중국 로컬 회사의 탁월한 가성비를 극복한 차별적 요소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핵심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소장은 한국화장품 산업이 미래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혁신상품 리더십 확보 △브랜드 매력도 제고 △환경 대응력 지속적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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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에 나선 조용원 산업연구원(KIET) 주력산업연구실 연구위원은 “중국시장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가치사슬 구축과 함께 원료회사 및 패키지 회사를 포함하는 공급망을 갖추고, 타깃시장 소비자의 피부기초 및 임상 효능 R&D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장서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산업단장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분야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피부 기초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한국 고유의 원천소재를 개발과 함께 기술력을 가진 소규모의 소재개발업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기술개발 없이 마케팅 위주의 시장 개척은 지속적인 가져올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화장품 기업은 원료의 80%를 해외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박 단장은 “중국 화장품기업이 글로벌 선진국 및 한국의 화장품 전문가를 공격적으로 영입해 기술력 향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데다 한·중 FTA 체결로 수입 중국 화장품 관세는 철폐되었지만 한국 화장품의 관세는 거의 철폐되지 않았고, 위생허가 등의 비관세 장벽이 수출의 걸림돌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상만 성균관대 교수는 “정부와 대기업이 힘을 합쳐 중소기업이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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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화장품 산업의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기능성화장품 범위 확대 △중소기업 CGMP 확산 지원 △주요 수출국 지원 포털시스템 구축 △할랄화장품 인증 지원 교육 및 컨설팅 △표시광고 실증 대상 확대 및 금지표현 삭제 등 표시·광고 제도 개선  △화장품 원료 안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병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가 타산업에 비해 미약하다”며 “화장품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과 새로운 화장품 중장기 R&D 투자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관련 박헌영 LG생활건강 상무는 “화장품법은 약사법에 출발해 현재 산업과 안맞는 측면이 있다”면서 “과도한 행정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라미화장품 회장은 “안전한 원료 물류체인과 디자인 영역의 포장재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과대광고에 대한 규제도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은 “육성법을 만들면 정부는 규제하려는 섭리가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ttp://www.beautynury.com/news/view/68991/cat/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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