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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는 항노화산업, 미용 보다 건강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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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22 09:21 조회11,7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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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는 항노화산업, 미용 보다 건강에 초점

진흥원 분석 결과 순환기능 증진·기억력 유지 등에 관심 높아 

 

[청년의사 신문 남두현] 고령화시대에 들어서면서 항노화산업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미용보다는 생체기능 강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1일 보건산업브리프 ‘카노모델을 활용한 항노화산업의 품질요소 분석’을 통해 항노화산업의 성장과 소비자들의 관심영역을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자료=보건산업진흥원)
 (자료=보건산업진흥원) 남두현 기자

분석결과, 소비자들은 피부트러블 제거, 피부미백 및 트러블 관리 등 외부적으로 보이는 요소보단 순환기능 증진이나 기억력 유지 등 생체기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더 컸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엔 해당 질환에 관련된 ‘맞춤형 의료정보 제공’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보고서를 통해 “만성질환은 국민건강 및 의료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향후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노화예방 습관 및 초기대응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만성질환은 ▲고혈압 관리 ▲당뇨병 관리 ▲고지혈 관리 ▲치매, 알츠하이머 관리 순으로 품질요소 순위가 높게 나타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후관리 분야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됐다.

진흥원은 “고령화와 건강한 노화 및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항노화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유망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2013년 기준 글로벌 항노화 시장규모는 2,745억달러로 집계(BCC Research)됐으며 2030년까지 4,2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항노화산업이 의료서비스,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타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들이 지각하는 항노화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속성을 이해해야 한다고도 했다.

진흥원은 “항노화산업은 건강한 사람부터 환자까지 아우르고 있다”며 “예방관리에서부터 치료 등 넓은 스펙트럼의 영역을 포함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이를 반영해 보다 세부적인 소비자들의 품질에 대한 인식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6개 시·도 지역에서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카노모델(설문지 응답 결과에서 최빈값을 기준으로 품질 유형을 분류하는 방법) 등이 결과분석에 활용됐다. 

 

2015.10.21 

청년의사신문 남두현기자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51021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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