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찬 기자   |   aura3@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5-10-02 16:57:00

‘2015 항노화산업박람회 & 실버박람회’가 오는 11월 26∼2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2 전시장에서 열린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경남도의 항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항노화 관련 산업인 뷰티산업, 의료산업, 건강기능식품, 헬스케어 등 산업관(B2B)과 항노화 생활문화관(B2C)을 구성해 국내외 100개사 4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품목은 항노화 소재 및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고령친화용품, 건강기능식품, 헬스케어 서비스 및 제품, 양방-한방 의료서비스, 실버용품, 건축, 금융 등 항노화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관리 관련 제품과 서비스 등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건강 100세 시대의 웰니스(Wellness)를 위한 항노화 제품과 서비스산업의 동반성장과 항노화 대중화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경남도는 항노화산업 홍보관을 설치하고 정책설명회를 열어 경남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경남 항노화산업 육성정책을 알릴 계획이다.

항노화 관련 산업 성장을 위한 기업간 거래(B2B)를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박람회 참가기업은 행사장에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1대1 수출 상담회에 참가 할 수 있다.

해외 바이어상담회를 위한 중국, 일본 등 5개국 홈쇼핑, 유통사, 제조사 등 관계자와 각 국 현지에서 사전미팅을 진행하였고 제품 및 원재료 구매의사가 있는 바이어 중심으로 구성한 진성바이어 30여명과 상담회도 진행된다.

항노화 관련 제품과 소재 R&BD 정보 공유를 위한 기술사업화 포럼도 열린다. 건강기능식품, 뷰티산업 등 항노화 관련 제품 및 소재를 생산중인 중소, 벤처 기업의 우수 기술 사업화 포럼과 상담회가 동시에 개최 된다. 기술상담회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헬스케어 등 항노화 관련 R&D, 생산제조, 유통 분야의 국내외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 실현을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항노화 대중화를 위한 항노화 뷰티서비스, 양방항노화-한방항노화 의료서비스, 헬스케어 등 무료 체험과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라는 주제로 실버박람회가 동시행사로 개최된다. 700만 베이비 부머 세대를 위한 은퇴설계, 귀농귀촌, 창업, 중장년취업상담회, 실버복지, 실버 요양서비스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암경험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항노화 생활습관’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암경험자 항노화 워크숍’이 개최 된다. 암경험자들의 치료 이후 행복한 삶을 위한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암경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운동관리 서비스, 영양관리 서비스, 보건·의학적 교육, 대체요법 서비스 등을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센터장 김현준 교수)와 함께 마련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참관객은 공식 홈페이지(www.agse.co.kr)나 '2015 항노화산업박람회 & 실버박람회'(055-265-6401)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의 항노화산업 발전과 전 생애 항노화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3대가 건강한 100세 시대 준비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될뿐만 아니라 국내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매칭 실현이라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정부 지원 지역주력산업으로 항노화바이오산업이 선정되었고 항노화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서북부권 한방 항노화, 동부권 양방 항노화, 남부권 해양 항노화 등 양방항노화산업과 한방항노화산업 2개 축으로 집중 육성 중이다.

또 경남도는 경남한방약초연구소, 하동녹차연구소, 경상대학교 등을 통해 한방·약초 천연물 항노화 소재 및 항노화 화장품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