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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역전된다"…수명연장 논의 펼친 '라드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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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07 13:58 조회13,5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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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역전된다"…수명연장 논의 펼친 '라드 페스티벌'

전세계 미래학자·수명연장 전문가 모여 다시 젊어지는 방안 모색



세계적인 미래학자와 수명연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진적인 '수명연장'을 논의한 '2016 라드 페스티벌'(RAAD: Revolution Against Aging and Death)이 8월 4~7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타운앤드컨트리 리조트&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곳에 모인 전문가들은 수명연장은 물론 영생을 비현실적인 개념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질 하나의 현상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급진적 수명연장연맹(Coalition for Radical Life Extention)이 주최하고 수명연장재단(Life Extension Foundation)과 피플 언리미티드(People Unlimited)가 후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연사들은 생명 연장 분야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하며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빌 앤드류스 씨에라사이언스 CEO는 자신이 최초로 발견한 '텔로머라이제'(telomerase)와 수명 간의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텔로머라이제는 염색체 끝에서 성장하며 세포분열을 담당하는 '텔로미어'를 통제하는 효소로, 노화가 진행될수록 짧아지는 텔로미어의 길이만 유지해도 노화 및 암 발생을 막을 수 있다는 게 앤드류스의 주장이다.

노화방지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항노화 의학'(anti-aging medicion)이라는 용어를 처음 도입한 론 클라츠 미국 노화방지의학 아카데미 회장은 "항노화 의학은 노화를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 하나의 질병으로 규정한다"면서 "노화가 수반되는 모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기법을 아우르는 새로운 의학분야"라고 소개했다.

클라츠 박사는 또한 "항노화 의학은 현재 미국 시장에서 300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니고 있고, 이 규모는 매년 8%씩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체 냉동 보존에 대한 관심도 컸다. 맥스 모어 앨코 생명재단 CEO는 '사후 인체 냉동 보존 사업'을 수명연장에 기여하는 최신 과학으로 소개하며 "냉동 보존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죽은 뒤에도 삶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알렸다. 

모어 박사는 "체액을 부동액으로 대체한 뒤 영하 196도로 급속냉동시켜 보존하면 오랜 기간 신체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면서 "냉동되어 있는 동안 과학기술이 발전하여 질병을 치료하거나 다시 젊어지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5일에는 호세 코르데이로 미국 싱귤래리티대 교수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인 벤 괴르첼 오픈코그재단 회장이 '인간과 기계의 만남: 특이점과 인공지능(AI)'이라는 주제로 AI와 수명연장의 상관관계를 발표했다. 

구글의 이사로 '글로벌 브레인'을 연구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행사장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화상전화 연결을 통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딥 마하라지 사우스플로리다 골수 줄기세포 이식 연구소 소장, 도브리 키프로브 면역요법, 줄기세포요법 전문가, 그레그 페이 21세기 메디슨 책임과학자 및 부회장 등이 패널토론을 열고 획기적인 치료법에 대해 논의했다. 대체의학으로 암을 치유한 영화배우 수잔 소머즈도 토론에 참여해 수명연장과 건강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6일에는 줄기세포 재생의학 전문가 크리스틴 코멜라 등이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최신 과학기술에 대해, 7일에는 에너조이 피트니스 창립자로 급진적 수명연장에 정통한 일라나 아츠 등이 노화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육체에 대해 토론했다.


2016.09.07

뉴스1 오승주, 황라현 기자


http://news1.kr/articles/?2767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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