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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착한농장 천연조미료 '뽀시래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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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8-09 09:11 조회7,6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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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착한농장이 의령군 항노화 R&D지원사업으로 농산물 천연조미료 '뽀시래기'를 개발했다.

의령군은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내 항노화 관련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개발·사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4개 과제에 예산 8억 원을 투입했다.

지원 기업 중 착한농장(대표 설영수)이 최근 첫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착한농장은 느타리버섯과 양파, 마늘 등을 첨가한 천연조미료 최적 배합비를 도출해 천연조미료 '뽀시래기' 제품을 개발했으며, 포장 디자인과 브랜드 이미지도 확보했다.

설영수 대표는 지난 2013년 의령군 유곡면에 귀농해 느타리버섯 재배를 선택해 초반에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나 2016년부터 직접 재배한 느타리버섯을 판매하기 시작하고 버섯을 활용한 조미료 분말도 판매해 왔다.

착한농장은 협업공동체를 자체적으로 조직해 농가 품앗이, 직거래 루트 개설, 꾸러미 상품 개발 등 농가들 시너지 효과를 통해 매출로까지 잇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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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착한농장이 항노화 R&D지원사업으로 개발한 천연조미료 '뽀시래기'. /의령군 

착한농장은 의령군 항노화R&D산업 지원(5000만 원)으로 개발된 '뽀시래기'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고자 제품 포장 자동화기기를 갖췄다. 또 현재 즉석 판매 제조가공업으로 등록된 사업장을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변경해 소비자들의 제품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제품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원재료 농산물 가공이 가능한 가공 공장을 군에서 지원받아 신축하고 있다. 이 가공 공장은 앞으로 증축할 예정이다. 

설 대표는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제고를 확고히 하는 데 의령군 지원이 필수적이었다. 이를 발판으로 지역 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판매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항노화 산업TF팀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건강한 먹거리 산업과 자연친화적인 항노화기술 산업화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항노화 상품 개발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일보 / 이수경 기자

sglee@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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